포스코, 힌남노 피해 복구 135일 기적의 여정...'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 개최
2023-02-12 10:00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복구 135일의 여정을 기억하는 행사를 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場)’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에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임성근 해병대 1사단 사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 본부장,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태풍피해 발생 즉시 지역사회와 제철소, 국가산업단지가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에서는 누적병력 4천여 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백여 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량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지역의 배수작업이 속도를 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수요에 적극 대응해 내수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큰 공헌을 했다.
이날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선재부 장진국 주임·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 이덕호 전무 등 총 5명을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기도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함께 감상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올해 3월까지 이어지며 전시회 종료 후 작품들은 park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한다.
최 회장은 "침수 초기,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역사에 남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인원 140만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50년 동안 축적된 세계 최고 조업, 정비 기술력 덕분이었다”며 “깊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포항제철소 정상가동 기념 감사의 장(場)’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17개 모든 압연공장을 복구 완료함으로써 침수 135일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시 과정을 되돌아보고, 제철소 정상화에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임직원들과 관계기관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임성근 해병대 1사단 사단장, 이영팔 경북소방본부 본부장, 배종민 문배철강 대표 등 유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는 태풍피해 발생 즉시 지역사회와 제철소, 국가산업단지가 재난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소방펌프와 방진마스크 등 각종 장비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병대에서는 누적병력 4천여 명이 제철소 토사 제거작업과 오·폐수 처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제독차와 급수차, 위생차 등 7백여 대의 장비도 함께 지원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경북소방본부는 소방대원 826명과 소방차량 424대, 펌프류 848대를 지원했다. 특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배치해 제철소 주요 침수지역의 배수작업이 속도를 내는데 큰 도움을 줬다.
가공센터 사장단 협의회는 제품 적재 공간을 적시 확보하고 고객 긴급수요에 적극 대응해 내수시장 철강재 수급 안정화에 큰 공헌을 했다.
이날 포스코는 제철소 정상화에 혁혁한 공을 세운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 김영구 파트장·선재부 장진국 주임·제강부 최주한 공장장, 광양제철소 압연설비부 김현만 파트장, 협력사 피티엠 이덕호 전무 등 총 5명을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기도 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135일간의 복구 과정을 담은 전시회 '2022년 아픔을 잊고, 미래를 잇다'를 함께 감상했다.
전시회는 포항 본사 1층에서 올해 3월까지 이어지며 전시회 종료 후 작품들은 park1538 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관한다.
최 회장은 "침수 초기, 제철소를 다시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도 있었지만 포스코가 세계 철강업계 역사에 남을 기적을 만들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인원 140만명의 헌신적인 노력과 50년 동안 축적된 세계 최고 조업, 정비 기술력 덕분이었다”며 “깊은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하나가 되어 정상화 작업을 마무리해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헌신을 치하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