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봉사단, 복지시설·푸드마켓에 직접 만든 휴지 기부

2023-02-10 15:36

성신여대 성신체인지사회봉사단이 직접 만든 휴지를 지역 복지시설 등 11곳에 기부했다. 사진은 1일 휴지를 제작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봉사단원들 [사진=성신여대]


성신여대(총장 이성근)는 성신체인지사회봉사단이 최근 서울 강북구·성북구에 있는 복지시설과 푸드마켓 11곳을 찾아 휴지 2600롤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신체인지(體人知)사회봉사단은 성신여대 교수·직원·학생으로 구성한 성신여대 공식 봉사단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부한 휴지는 지난 1일 봉사단원 22명이 직접 서울 홍은동에 있는 서울시립 미래형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그린내에서 임가공·포장 작업을 거쳐 만든 제품이다.

생필품 지원시설인 강북푸드마켓과 성북푸드마켓 2호점에는 롯데제과가 후원한 과자 550상자도 함께 전달했다.

봉사단원인 이희수씨(경영학과 20학번)는 "몸은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교수님, 직원분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