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의회에 조기추경 4724억원 요청
2023-02-09 18:00
올해 첫 추경…공립학교·농촌유학 지원비 등 포함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추가경정예산(안) 4724억원을 긴급 편성해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추경 요청이다.
시교육청은 시의회 2023년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유보된 세출예산 5688억원 중 4724억원을 추경으로 편성해달라고 했다.
사업별 요청 예산은 학생·학교 대상 긴급사업 2183억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3기 주요 정책과 계속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긴급사업 2153억원, 기타 사업 388억원 등이다.
교육감 3기 주요 정책·계속사업은 △서울미래교육지구(다가치학교·학교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116억원 △우리가꿈꾸는교실 운영 82억7000만원 △교육의 디지털 전환사업(디벗) 190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운영 36억2000만원 △주민참여예산(학교)사업 운영 13억3000만원 등이다.
기타 사업에는 학교 석면 제거·관리 컨설팅과 자살예방교육, 학생인권·노동인권·성인권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