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동작주식회사, 청년일자리 창출 '맞손'

2023-02-09 09:36

장범식 숭실대 총장(오른쪽)과 김현상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 대표가 6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지난 6일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작주식회사는 서울 동작구가 출자해 만든 도시개발과 일자리 창출 전문업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혁신성장 인프라 조성, 혁신창업·신산업 테크 기업 발굴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동작구 내 신산업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산학협동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창업·벤처 부문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그 노력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청년 인턴십 제도를 활용해 숭실대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게 동작주식회사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상 동작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청년들을 위해 동작구 대학과 지방공공기관이 같이 협력해 노력하겠다는 선언하는 자리"라고 협약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통합 취업지원센터 지원·관리로 숭실대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인턴십 제도로 사회적 이슈인 청년 실업을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