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2022년 매출 1489억원ㆍ영업이익 403억 '사상 최대'

2023-02-08 09:24
커리어 매칭 플랫폼 기반 고객 저변 확대 전략 주효

[사진=사람인HR]



사람인HR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489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전년도 보다 각각 15.4%, 3.1% 증가해 연간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창사 최초 연결 매출 1000억원대를 돌파한 사람인HR은 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사람인HR은 커리어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기반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특히 수시 채용 확산과 이직 증가에 따라 사람인의 ‘인재풀’ 서비스가 성장했다.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인재를 추천 받거나 직접 검색해 구직자에게 입사를 제안하는 인재풀 서비스는 지난해 하반기 이용 기업 수가 2021년 상반기보다 29.5%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이 구직자에게 보내는 이직 제안 수와 이에 대한 구직자의 응답도 각각 29.6%, 45% 늘었다.
 
사람인의 지난해 4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수(MAU)는 약 1100만명에 달했다. 2021년 4분기 보다 18.5% 성장한 수치다. 개인, 기업회원 수는 같은 기간 각각 10.4%, 5.8% 증가했다. 공고등록 건수도 5.3% 늘었다.
 
윤국섭 사람인HR 경영전략실장은 “HR 시장을 선도하는 AI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 서비스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압도적인 브랜드 파워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서비스를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