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돋보이는 전 사업부문 실적…목표가 3만5000원 [하나증권]
2023-02-08 08:50
하나증권이 GS리테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전 사업부문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8일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8885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85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편의점과 수퍼 부문의 회복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3.6%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0.3%p 올랐다. 상품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수퍼 매출은 퀵커머스 관련 비용 증가에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호텔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77% 증가한 121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어 “호텔사업 실적은 투숙률 상승과 해외 여행객 유입에 따라 최소 전년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사업부문 실적 가시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