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예상 깬 고용 호조에 "금리인상 유지 필요 입증"
2023-02-08 05:58
[사진=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예상을 깬 고용 호조에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를 입증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파월 의장은 1월 고용 통계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 통계가 이 정도일 줄 알았다면 지난주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냐는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도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긴축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의 3배에 가까운 51만7000개 늘어나고 실업률이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4%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경제클럽 주최 대담에서 파월 의장은 1월 고용 통계에 대해 "이렇게 강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 통계가 이 정도일 줄 알았다면 지난주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냐는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도 "(긴축 정책이) 왜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절차인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이 긴축 정책을 조기에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하지만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1월 고용상황 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전망치의 3배에 가까운 51만7000개 늘어나고 실업률이 1969년 5월 이후 최저치인 3.4%로 떨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