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주차공간 500면 추가 확보…주차장 1600면까지 늘린다

2023-02-05 12:27
'사전 주차 예약제'도 5월경 폐지 계획

[사진=충북도]



충북도는 기존 600면에 불과한 청남대 주차장을 1600면까지 확장한다고 5일 밝혔다.

청남대 주차공간은 현재 600면으로 성수기인 봄과 가을에는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관람객 유치에 걸림돌에 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남대는 꽃묘를 자체 생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위탁생산 방식으로 변경, 육묘장 시설을 축소해 주차장 350명을 확보하고 청남대 내부 도로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150면 등 500면을 확보해 자연환경 훼손 없이 청남대 접근성을 개선키로 했다.

청남대는 5월부터는 ‘사전 주차 예약제’도 폐지할 예정이다.

또 청남대는 앞으로 숨은 공간을 더 찾아 1600대가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기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로 접근성부터 개선하고, 혁신적 비즈니스 마인드로 대표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