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3일 “행정안전부의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방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 경제를 부양해 ‘희망 도시, 행복 광주’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방 시장은 "상반기 경기불안, 고용상황 등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정부의 신속 집행 기조에 동참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는 대상액 대비 55.7%로, 광주시 신속 집행 대상액은 6764억원 중 3768억원이다.

방 시장은 정부의 신속 집행 정책 기조에 발 맞춰 자체 목표액 4464억원(66%)으로 상향 설정해 상반기 평가 대비, 전력 질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긴급입찰 소요 기간 단축 공고, 대가 기한 단축 조기 지급 등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신속화를 통해 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예산 이·불용액 평가관리제’ 시행으로 적극 재정 관리가 되도록 국·소장 주도 하에 신속 집행 추진 상황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 제1차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향후 집행계획 공유 및 부진 예상 사업에 대한 제고 방안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