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2023 체험기] 100배 줌에도 끄떡없는 S23…2030 저격할 '리마스터' 눈길
2023-02-02 03:00
샌프란시스코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방문…S23·북3 등 진화한 갤럭시 성능 '한눈에'
갤럭시 언팩 2023이 개최되기 하루 전인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마련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미리 경험한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단연 진화한 성능을 나타냈다.
지하부터 1층을 거쳐 1.5층, 2층 등 총 4개 층으로 꾸며진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최고 성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카메라의 자체적인 성능은 물론 촬영 후 사진 보정까지 갤럭시 시리즈가 제공하는 고객경험의 폭을 보다 넓혔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는 흔들림 없이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줌’ 기능을 지원했다. 직접 기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1과 같은 장면을 찍어 사진을 비교해 본 결과 최대로 확대했을 때 갤럭시S23 울트라의 깨짐 현상이 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비교적 대외 환경의 변수가 적은 실내에서 사진 촬영이 이뤄지면서 갤럭시S23 울트라가 가진 스페이스줌의 기능을 제대로 느끼기는 부족해 아쉬움이 남았다. 체험관 관계자는 실내보단 실외에서 찍을 때 스페이스줌 기능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하나 놀라웠던 기능은 ‘리마스터’였다. 리마스터는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탑재됐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후보정을 편리하게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는 기존 리마스터 기능에 더해 광각 왜곡 보정과 GIF 리마스터 기능까지 추가됐다.
실제 갤럭시S23 울트라로 시현해 본 리마스터의 효과는 확연했다. 피사체의 색감과 밝기, 해상도 등과 함께 이른바 ‘움짤(움직이는 영상)’도 GIF 리마스터를 통해 보정 가능해 2030 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가된 광각 왜곡 보정으로 사진상 늘어져 보이는 사람도 왜곡을 단번에 바로잡았다.
유난히 취재진의 발길이 모여든 또 다른 곳은 바로 나이토그래피 체험 공간이었다. 일부러 어둡게 만든 공간을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를 통해 마치 낮과 같은 환경으로 찍을 수 있었다.
외관상 갤럭시S23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었다. 전작과 달리 일반과 플러스 모델도 울트라와 같은 카메라 디자인인 '물방울'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두 모델 다 소위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로 불리는 컨투어컷이 채용됐다.
또 울트라의 경우 스마트폰 외곽의 모서리 4곳이 전부 엣지(각진 모양)인 것과 달리 플랫(둥근 모양)인 나머지 두 모델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표 색상인 그린은 예상과 달리 어둡게 느껴지지 않았다. 앞서 갤럭시S23 시리즈는 ‘어두운 녹색’이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명 아래에서 빛이 반사되는 재질 특성으로 인해 전혀 칙칙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갤럭시 북3 시리즈 또한 한층 강화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멀티 컨트롤’이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갤럭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모두 제어할 수 있었다.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는 태블릿과 달리 스마트폰은 연동되지 않았다.
이번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최초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하게 됐다. 두 개의 디바이스가 같은 삼성 계정으로 설정돼 있고, 근거리에만 있으면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블루투스 기반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며 “2월 중순부터는 앞선 모델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험관 1층에서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를 전부 볼 수 있는 일종의 아트워크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 시리즈의 역사를 자랑하듯 갤럭시S부터 S22까지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을 빠짐없이 모아 전시했다. 이는 모두 재활용 제품으로서 전시된 스마트폰만 450여 대에 달한다.
지하부터 1층을 거쳐 1.5층, 2층 등 총 4개 층으로 꾸며진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는 갤럭시S23 시리즈의 최고 성능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카메라의 자체적인 성능은 물론 촬영 후 사진 보정까지 갤럭시 시리즈가 제공하는 고객경험의 폭을 보다 넓혔다.
특히 갤럭시S23 울트라는 흔들림 없이 최대 100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스페이스줌’ 기능을 지원했다. 직접 기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1과 같은 장면을 찍어 사진을 비교해 본 결과 최대로 확대했을 때 갤럭시S23 울트라의 깨짐 현상이 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비교적 대외 환경의 변수가 적은 실내에서 사진 촬영이 이뤄지면서 갤럭시S23 울트라가 가진 스페이스줌의 기능을 제대로 느끼기는 부족해 아쉬움이 남았다. 체험관 관계자는 실내보단 실외에서 찍을 때 스페이스줌 기능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해볼 수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하나 놀라웠던 기능은 ‘리마스터’였다. 리마스터는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탑재됐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후보정을 편리하게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번 갤럭시S23 시리즈는 기존 리마스터 기능에 더해 광각 왜곡 보정과 GIF 리마스터 기능까지 추가됐다.
실제 갤럭시S23 울트라로 시현해 본 리마스터의 효과는 확연했다. 피사체의 색감과 밝기, 해상도 등과 함께 이른바 ‘움짤(움직이는 영상)’도 GIF 리마스터를 통해 보정 가능해 2030 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가된 광각 왜곡 보정으로 사진상 늘어져 보이는 사람도 왜곡을 단번에 바로잡았다.
유난히 취재진의 발길이 모여든 또 다른 곳은 바로 나이토그래피 체험 공간이었다. 일부러 어둡게 만든 공간을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를 통해 마치 낮과 같은 환경으로 찍을 수 있었다.
외관상 갤럭시S23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었다. 전작과 달리 일반과 플러스 모델도 울트라와 같은 카메라 디자인인 '물방울'로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두 모델 다 소위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로 불리는 컨투어컷이 채용됐다.
또 울트라의 경우 스마트폰 외곽의 모서리 4곳이 전부 엣지(각진 모양)인 것과 달리 플랫(둥근 모양)인 나머지 두 모델은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표 색상인 그린은 예상과 달리 어둡게 느껴지지 않았다. 앞서 갤럭시S23 시리즈는 ‘어두운 녹색’이 대표 색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명 아래에서 빛이 반사되는 재질 특성으로 인해 전혀 칙칙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갤럭시 북3 시리즈 또한 한층 강화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주목되는 기능은 ‘멀티 컨트롤’이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해 갤럭시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모두 제어할 수 있었다. 기존 갤럭시 북 시리즈는 태블릿과 달리 스마트폰은 연동되지 않았다.
이번 갤럭시 북3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최초로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하게 됐다. 두 개의 디바이스가 같은 삼성 계정으로 설정돼 있고, 근거리에만 있으면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블루투스 기반이기 때문에 인터넷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며 “2월 중순부터는 앞선 모델도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체험관 1층에서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를 전부 볼 수 있는 일종의 아트워크가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그간 갤럭시 시리즈의 역사를 자랑하듯 갤럭시S부터 S22까지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을 빠짐없이 모아 전시했다. 이는 모두 재활용 제품으로서 전시된 스마트폰만 450여 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