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K-의료기기 해외 진출 지원···아랍헬스2023 참석
2023-01-30 17:06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석, UAE 규제기관과 양자 협의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의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지원하고 한-UAE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증진하고자 아랍에미리트 방문단을 결성해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아랍헬스 2023)’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내달 3일까지 의료기기 분야 중동 최대규모의 전시회인 아랍헬스 2023에서 국내 참가기업과 함께 K-의료기기 주요 제품과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안전관리 수준을 홍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랍헬스 2023 참가기업, 아랍에미리트 현지 수입업체와 규제당국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K-의료기기의 안전성·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아랍헬스2023에 방문한 권오상 식약처 차장은 “그간 산·관·학이 함께 노력해온 결과 우리나라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신기술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도 규제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끊임없이 혁신해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