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첨단산업 분야 인재 발굴·육성 박차

2023-01-29 12:00
2023년 '산학협력인력양성' 주관기관 모집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 30일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곳, 기술사관 5곳,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곳 등 총 15개 학교다.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에는 1억5000만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중기부도 관련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