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LIVE11 오픈 플랫폼 론칭..."셀러 누구나 라방 가능"

2023-01-25 08:59

모델이 라이브11 오픈 플랫폼 론칭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의 라이브방송 ‘라이브(LIVE)11’이 오픈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11번가는 셀러 누구나 라이브11에서 제품 판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오픈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라이브11은 쇼호스트가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판매하는 11번가의 라이브 방송으로, '예능형 콘텐츠'란 경쟁력을 앞세워 라이브 방송을 선도해 왔다. 실제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단일 방송 시청 수는 240만 돌파했고, 방송 최고 거래액도 132억원 달성을 달성했다. 

이번 오픈 라이브 서비스 론칭에 따라 11번가에 입점한 개인 셀러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11번가와 협의한 셀러, 브랜드를 중심으로 방송이 자체 기획돼왔다. 새롭게 변화하는 라이브11은 그간 하루 4~6회 진행해온 기획 방송에 셀러들의 오픈 라이브가 추가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탭 하단에 ‘푸드채널’, ‘패션채널’, ‘IT채널’, ‘키즈채널’ 등 각 카테고리별 큐레이션 영역이 신설된다. 최근 조회, 구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별 관심 방송을 개개인별로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리밍 지연시간을 최대 85%까지 줄인 초저지연 환경(ultra-low latency)에서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매끄럽게 소통이 가능하다. 

송치원 11번가 전시·성장플랫폼담당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과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라이브11이 저변을 넓혀 한층 더 확대된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