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새해 인사 전해

2023-01-21 17:06
김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 만들겠다 다짐
세계로 나가는 맛 좋은 '이천 쌀' 미국 수출 알려

김경희 이천시장이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페북 캡처]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MS를 통해 이천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슴 벅찬 영광을 안고,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시장에 취임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국내·외 정세만큼이나 우리 시도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헤쳐 온 한 해였습니다. 어려운 지역경제와 급변하는 주변 환경은 매우 역동적이었고, 일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시정을 안정시키고, 우리나라 최고의 '일자리 도시', '지역사회건강 도시'라는 대외적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4만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희 이천시장 새해 인사 전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계신 생활 현장에서 직접 뵙고 들은 여론을 시정에 접목시키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답보상태인 이천시를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더욱 발전적으로 살려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리고 차세대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는데 진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부단한 자기 개발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우리 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우리 1300여 공직자에게 항상 애정 어린 성원을 보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천을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새로운 각오와 희망으로 밝아오는 새해를 저와 함께 맞이합시다. 작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이천시 만의 저력을 보여 줍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전진해 나갑시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토끼해에 힘찬 운기가 우리 이천시와 시민 여러분 가운데 머물기를 빌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김경희 시장 페북 캡처]

한편 김 시장은 지난 19일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던 우리의 ‘이천 쌀’이 배를 타고 아주 먼 타국 땅 미국 뉴욕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쌀 소비량이 줄면서 귀한 쌀은 재고량이 많아졌고 농가들은 위기를 겪게 됐다"며 "범시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하는 동안 작년 9월 미국으로 알찬미를 수출했었는데, 역시나 기름지고 맛 좋은 이천 쌀을 이번에 또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로 뻗어가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이천쌀입니다. 다시 한번 이천 쌀의 맛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천시는 앞으로도 농업 경제에 청신호를 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