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文 전 대통령에게 71번째 생일 축하 난 전달

2023-01-18 16:49
장경상 정무2비서관, 양산 사저 찾아 명절선물과 함께 전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면담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정숙 여사.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생일을 맞이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문 전 대통령은 1953년생으로 올해 71번째 생일을 맞는다.
 
18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장경상 정무2비서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의 축하 난을 전달했다.

장 비서관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설날을 맞이해 각계 인사 1만5000여명에게 보낸 명절선물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윤 대통령도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축하 난을 선물 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0일 윤 대통령의 대선 승리 직후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된 이후 참모를 통해 축하 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