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충남 지역암센터로 '단국대병원' 선정
2023-01-18 15:09
지역암센터는 지역 내 암진료 및 지역 간 암진료 격차 해소를 주 사업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는 제외)의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지역암센터,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는 각각 사업비로 연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선정된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4월 암센터를 신규 건립하면서 250여 병상 규모의 암병상을 확보했다. 실시간 영상 추적 4차원 암치료기, 두경부암 치료 초정밀 방사선치료기 등 암치료 인프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역 암관리를 위해 보건소 암환자 자조모임 지원, 우리 동네 암건강프로젝트 등 지역 특성화 사업을 수행했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충남 지역암센터 지정을 계기로 충청남도 도민이 암 예방·진단·치료·생존자지원에 필요한 전주기 암 관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