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최초로 와인 기사 작위 수여자가 탄생했다.

GS25는 김유미 와인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지난 16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와인 기사 작위인 코망드리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망드리는 보르도 와인 발전에 기여했거나 자국 내에서 영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가 수여하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다.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 등이 받은 바 있으며 편의점 업계에서는 김유미 MD가 최초로 받았다. 
이번에 기사 작위를 받게 된 것은 GS25가 △차별화 와인 출시 12종 △5대 샤토 와인 등 프랑스 와인 판로 확대에 기여했기 때문이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와인 전문 MD를 운영하며 국내 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를 론칭하고 주류 전문 플래그십 매장인 Z플래닛 점포 등을 확대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주류(新酒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유미 GS25 주류기획팀 와인 전문 MD는 “GS리테일의 역대 와인 담당자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와인 시장을 대대로 개척해왔는데 그 열매가 제게 주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