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나경원 해임한 尹 겨냥해..."정작 해임할 사람은 이상민"
2023-01-15 15:55
"반대편에 있거나 반대편에 설 것으로 의심되면 책임 물어"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해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윤 대통령이 정말 해임해야 할 사람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라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나 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윤 대통령은) 부득불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묻는 사람은 모두 윤 대통령의 반대편에 있거나 반대편에 설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뿐"이라며 "자기 사람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고, 국민의 해임 요구가 높아도 감싸주는 것이 대통령의 덕목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장관에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159명의 희생자를 낸 10·29 참사를 막지 못했고,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참사 책임을 회피했다"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자리를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려고 한다는 점"이라며 "대통령의 이분법은 대한민국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편 가르기 정치를 멈추고 참사의 책임자인 이 장관을 해임하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나 전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음에도 (윤 대통령은) 부득불 사표 수리가 아닌 해임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책임을 묻는 사람은 모두 윤 대통령의 반대편에 있거나 반대편에 설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뿐"이라며 "자기 사람은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지르고, 국민의 해임 요구가 높아도 감싸주는 것이 대통령의 덕목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장관에 대해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159명의 희생자를 낸 10·29 참사를 막지 못했고, 거짓말까지 일삼으며 참사 책임을 회피했다"며 "그런데도 윤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자리를 버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더 큰 문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내 편과 네 편으로 나누려고 한다는 점"이라며 "대통령의 이분법은 대한민국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편 가르기 정치를 멈추고 참사의 책임자인 이 장관을 해임하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