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소식] 박형덕 동두천시장, 보산·소요동 '시민과의 대화' 성료 外

2023-01-13 16:29
"건의사항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과의 대화하는 박형덕 동두천시장[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는 박형덕 시장이 보산동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 시정 운영 성과와 올해 시정 계획을 공유했다.

또 동별 중점 추진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정책 제안,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특히 건의 사항과 중점 추진 상황과 관련한 담당 부서장과 함께 참석해 질문받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캠프 모빌 조기 반환 및 개발, 전철 증차, GTX-C노선 연장 조기 착공, 박찬호 야구장 관련 민원 해결, 연탄공장 이전, 축산물 브랜드 육 타운 활용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예산을 검토하고, 담당 기관, 부서와 협의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단기적인 사업은 담당 공무원이 즉시 현장을 확인해 신속히 조치하고, 장기적인 정책 사업은 진행 상황 등을 수시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오는 17일 생연2동과 송내동, 18일 중앙동과 상패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동두천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확대…'박형덕 시장 공약'

동두천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성장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박형덕 시장의 공약이다.

시는 종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외에도 소상공인 특례 보증 이차보전 지원, 특례 보증 수수료 지원 등까지 사업을 확대한다.

대출금 이차보전을 연리 2% 이내에서 시가 2년간 지원한다.

또 특례 보증 수수료도 대출금의 1% 이내에서 최초 1년분을 지원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두천출장소로 신청하면, 지원은 업무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받는다.
 

​동두천시, 설 연휴 응급 진료·코로나19 상황실 운영

동두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24일 비상 진료·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 코로나19 상황실을 각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응급 의료시설 1곳과 병의원 등 당직의료기관 16곳을 지정·운영해 비상 진료에 나선다.

또 휴일 지킴이 약국 13곳도 운영한다.

응급진료 상황실로 연락하면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또는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21·23·24일 오전 9시~정오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22일 오전 10~11시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상황실을 통해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시보건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 무료 지원

동두천시보건소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2005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이다.

2004년생과 1995년생 중 지난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는 접종 일부터 12개월 하루 전까지 접종 비용이 지원된다.

올해 마지막 지원 대상자인 2005년생과 1996년생도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HPV 2가 및 4가로 시행된다.

접종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도 접종받을 수 있다.

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생식기암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세 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하지만 HPV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