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이 디지털 유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이너진'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너진'은 Easy·Open·Digital 세 가지 콘셉트를 기반으로 온라인 유통과 방문 판매의 장점을 결합한 디지털 상거래 비즈니스 구조다. 사업자별로 인터넷 몰을 무상 분양해 디지털 사업으로 전환을 도와 초기 사업자의 부담을 제거했다. 

'이너진'은 파트너가 필요한 만큼만 주문하면 본사에서 바로 고객에게 배송하기 때문에 재고 부담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사업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겸업을 허용해 부업으로 활용 가능하며, 사업자는 본인의 인적 네트워크와 카카오톡, 블로그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이너진은 홍삼브랜드 정관장, 프리미엄 화장품 동인비, 비홍삼 건강식품 및 생활용품 헤븐비, 펫푸드 브랜드 정관장 지니펫 등 상품을 갖췄다. 

이동훈 KGC라이프앤진 기획부장은 "'이너진'은 메타버스·소비자·방문판매 3가지 화두를 고민한 결과 탄생한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새로운 사업을 원하시는 분만 아니라 기존에 사업을 하시던 분과 경력이 단절되신 주부, 추가적인 수입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했다.

KGC라이프앤진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본사 주도의 홍보·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