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거복지센터 개소하고 시민 주거안정 업무 시작

2023-01-11 14:13

[사진=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11일 광주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시민의 주거 안정과 취약계층 주거 상향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 2021년 근거 조례 제정, 2022년 시 직영 및 아동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해 10월 센터 특화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2000가구 주거실태 설문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이미 마쳤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민선 8기 내부 방침 수립 및 사전 준비, 센터 사업비 편성 등 설치 운영 기반도 촘촘히 다져왔다.

센터는 올해 중점 업무로 ‘주거 취약계층 복지서비스를 위한 전수조사,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를 위해 센터는 건축(반지하 가구 500여가구)·복지부서(고시원·쪽방 등 사례관리 90여가구)·읍면동(공공임대주택 이주 상담) 협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사전에 확보한 상태다.

이외에도 센터 특화사업 발굴과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의 주거 안정·주거 상향을 실천하고 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거쳐 신규 사업비 확보 등 적극 행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주거복지센터 운영으로 민선 8기 핵심 방침인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적극 실천하겠다”며 “주거 취약계층과 고령자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선정된 주거상향 지원사업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