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특집] 설 대목맞이 나선 세븐일레븐...실속형부터 초고가 선물세트 내놔

2023-01-11 17:25

 

세븐일레븐이 올해 출시한 설 선물세트.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023년 검은 토끼해를 맞아 ‘두 마리 토끼(프리미엄과 가심비)’ 콘셉트의 설 선물세트 500여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는 설 선물세트로 2200만원대 초고가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프랑스 레어와인 세트(9종)’로, 세계적인 와인 생산지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된 샤또 2017 빈티지로만 구성됐다. 

전 세계 최고가 와인의 대표주자인 ‘샤또 페트뤼스 2017’를 비롯해 프랑스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오브리옹 2017’, 프랑스 쌩떼밀리옹 지역의 최고와인인 ‘샤또 오존 2017’ 등 9가지 희귀와인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해당 상품은 단 3개 세트만 한정 판매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구찌, 프라다, 버버리, 생로랑 등 유명 명품브랜드의 지갑과 가방, 스카프 등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속족(族)을 겨냥해 가성비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여심저격 ‘산리오 보조배터리(2만원) △산리오 캐릭터즈 무선 키보드&마우스세트(3만원) △짱구는 못말려 일회용 필름카메라(2만원대) △흰둥이목도리무드등(2만원대) 등으로, 짱구 캐릭터 상품 9종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양한 식품 선물세트도 가심비를 공략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순우리 1+등급 한우 세트(30만원)’와 ‘한우알뜰혼합세트(9만원)’, ‘미국산찜갈비(15만원)’등 육식파를 위한 30여가지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검은 토끼해를 맞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리미엄과 가심비 콘셉트로 다양한 상품을 대거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