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최근 3년간 일상감사·계약심사 실시로 총 10억원 예산 절감!
2023-01-09 09:59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자치단체 재정 운용 위해 '총력'
충남 예산군이 최근 3년간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을 대상으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실시해 총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제도는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 등에서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계약심사 대상은 군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에 따라 △추정금액 기준 종합공사 3억원 이상 △기타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2000만원 이상 사업과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해당금액의 10% 이상으로 증가하는 사업이다.
추정금액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제1호에 따른 추정가격에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부가가치세와 관급자재로 공급될 부분의 가격을 합한 금액을 의미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총 953건의 일상감사와 총 264건의 계약심사(공사 98건, 용역 102건, 물품구매 47건, 설계변경 17건 등)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광시교 진출입로 정비공사(2차)’의 터파기 단가와 골재운반 단가를 조정해 3억6653만원의 예정공사비를 3억3613만원으로 조정하는 등 3040만원(8.29%)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계약심사 관련 규정과 설계기준(단가)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