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대상 복합 공간… 대구행복기숙사의 입소생 모집
2023-01-05 16:45
2023년 1학기 신규 입소생 모집, 1월 18일까지
지하 2층, 지상 14층, 503실 1000명 수용
지하 2층, 지상 14층, 503실 1000명 수용
대구시는 지역 대학생의 거주 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건립한 대구행복기숙사의 2023년 1학기 신규 입소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동 건립하는 협력사업으로, 시유지인 중구 서성로 20길 25에 있는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문화관 터에 연면적 2만5452㎡, 지하 · 14층 규모로 기숙사 및 공공시설로 갖추어 2023년 1월 말 준공, 3월 개관 예정이다.
이는 총사업비 448억원으로 시비 88억원, 주택도시기금 310억원, 국비50억원을 투입해 약 503실(1000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와 기숙사 내 편의시설인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세미나실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추어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복합 허브 공간으로 조성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 대학(대학원)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 소득 및 원거리 기준 등을 고려해 선발 예정이며, ‘대구행복기숙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곳의 기숙사는 도심에 위치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통학이 편리하며 안면인식시스템 출입 통제 등 안전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고, 기숙사비 월 24만원(2인 1실)에 연장 불가 사유가 없으면 본인 희망 시 최장 8년까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