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선도 국가로"…'데이터 경제 컨퍼런스' 개최

2023-01-05 13:32

[사진=데이터경제포럼]



데이터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 및 링크사업단이 주관하는 ‘제3회 데이터 경제 컨퍼런스’가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경제 혁신과 규제: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 관련 공공 정책과 규제 글로벌 트렌드를 금융‧의료‧산업‧공공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컨퍼런스는 스캇 스턴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의 기조 연설과 문성욱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금융확산과 규제 △정밀의료와 규제 △산업‧공공부분의 데이터 활용 등 3개의 주제발표 세션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데이터 경제에서 혁신을 위한 규제 설계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조디 월리스 맨유라이프 글로벌 최고분석책임자(CAO) △최승현 신한라이프 그룹장 △황태순 테라젠 바이오 대표 △제프 랜지 암젠 센터장 △이재식 기술보증기금 부부장 △정희주 신용보증기금 부장 등 국내외 산업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또 △이승현 대통령실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국장 △김충진 금융감독원 금융데이터실장 △박현영 질병관리청 부장 등 공공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해 해당 분야의 데이터 활용 및 혁신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 패널토론 세션에서는 △강정화 소비자연맹 회장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2차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박상곤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 △손도일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이 데이터 혁신 규제 설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데이터 경제포럼 대표 문성욱 서강대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는 산업 현장과 규제 당국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술 확산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지향점을 형성하기 위해 됐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글로벌 트렌드 소개 및 한국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주요 분야에서 데이터 관련 혁신 확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문 교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경제가 성공적으로 확산돼 우리나라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세대에게 나가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