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 메타버스 선점 위해 KT알파와 콘텐츠 신사업 맞손
2023-01-05 09:39
오픈 앞둔 칼리버스 메타버스 플랫폼에 KT알파 영화, K-팝 등 한류 콘텐츠 중심으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 서비스
롯데정보통신 메타버스 사업 자회사 칼리버스가 가상현실(VR) 콘텐츠 신사업을 위해 KT알파와 손잡았다. 양사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와 KT알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VR 콘텐츠 확장과 실감형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실사 촬영 기술, VR 합성 기술,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 ‘딥 인터랙티브’ 특허 기술 등을 통해 현장에 있지 않아도 실제 경험하는 것처럼 실감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5일(미국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CES 2023에 참가해 눈앞에서 보는 듯한 아이돌 콘서트, 초현실적 무대 효과를 가미한 EDM 공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연계된 고차원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영상 콘텐츠 활용 기반 신사업 모델 발굴에도 협력한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을 앞두고 KT알파의 다양한 VR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