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해외 숙박 예약 출시...여행 슈퍼 앱 입지 키운다

2023-01-04 10:26

마이리얼트립이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이 해외 숙박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간 채널링 서비스로 제공해온 해외 숙박 예약을 자체 서비스로 전환하고, 여행 슈퍼 앱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마이리얼트립은 전 세계 60만개 숙소 검색·예약·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행자는 항공, 숙박, 관광상품, 렌터카 등 해외여행 관련 모든 상품을 추천받고, 원스톱으로 예약까지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월 한 달 동안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결제 시 5% 추가 할인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숙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야후, 구글, 트위터 등 글로벌 IT 기업을 거친 조현아 숙박사업실장을 영입해 해외 숙박예약 서비스 강화에 나선 바 있다. 향후에도 여행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적의 숙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아 실장은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마이리얼트립의 상품 거래액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여행 슈퍼 앱으로서 숙박 서비스에 최상의 고객 만족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리얼트립은 항공권, 숙박, 렌터카, 투어, 액티비티, 입장권 등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중이다. 올해 1월 중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