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 소식에 문학계 '추모 물결'
2022-12-26 22:03
지병으로 별세한 조세희 작가에 대한 추모 분위기가 서점가와 문학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대형 서점은 2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조 작가 추모 페이지를 열고 고인이 걸어온 길과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생전 대표작을 소개했다.
교보문고는 "1970년대 산업 사회의 병리를 가장 예민하고 감동적으로 포착한 작가"라며 고인의 생전 작품 활동을 다시 조명했다.
알라딘은 고인의 생전 발언을 '작가의 말'로 소개하고 누리꾼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했다.
고인은 1978년 펴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빈민이 처한 절망적인 삶을 신랄하게 그려냈다. 사회적 약자의 삶을 통해 빈부격차, 불평등 등 사회 모순을 묘파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유족은 장례를 치른 뒤 미 출간작과 절판작의 출간을 검토하고 있다.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대형 서점은 26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조 작가 추모 페이지를 열고 고인이 걸어온 길과 연작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 생전 대표작을 소개했다.
교보문고는 "1970년대 산업 사회의 병리를 가장 예민하고 감동적으로 포착한 작가"라며 고인의 생전 작품 활동을 다시 조명했다.
알라딘은 고인의 생전 발언을 '작가의 말'로 소개하고 누리꾼이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했다.
고인은 1978년 펴낸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도시 빈민이 처한 절망적인 삶을 신랄하게 그려냈다. 사회적 약자의 삶을 통해 빈부격차, 불평등 등 사회 모순을 묘파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유족은 장례를 치른 뒤 미 출간작과 절판작의 출간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