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3 계묘년 새해 예당호 해맞이 행사 개최
2022-12-26 17:28
예당호 야외공연장에서 3년만 대면행사 개최… 안전관리 '철저'
충남 예산군은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 예당호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예당호 해맞이 행사는 군이 새해를 맞아 군의 발전과 안녕, 화합을 온 군민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오던 행사로 올해는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린다.
예당호는 군을 대표하는 해맞이 명소이지만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대면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온라인 이벤트와 빛 경관 포토존 조성 등으로 행사를 대신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4인조 대북 공연팀인 ‘좋은 친구들’이 ‘2023 예산 희망을 품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람객에게 웅장한 화고 공연과 함께 미디어 영상을 통한 새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맞이 퍼포먼스에서는 행사장에 모인 모두가 함께 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군의 발전과 군민의 화합, 안녕을 기원하는 함성을 통해 2023년 계묘년의 첫 일출을 맞이하게 된다.
이 밖에도 이날 새해맞이 연계 행사로 예당호 모노레일 무료 탑승 이벤트인 ‘2023 새해를 안고 달린다’가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예당호 모노레일 승강장 앞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진행되며, 이날은 누구나 모노레일을 3000원에 탑승할 수 있는 온종일 할인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군은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가 열리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중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며, 강화된 안전관리 매뉴얼을 적용한 사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군 공무원과 경찰서,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인력 배치, 행사장 질서 유지, 교통사고 예방 등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재구 군수는 “힘차게 떠오르는 예당호의 새해처럼 예산군민 모두가 밝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예당호는 지역을 대표하는 해맞이 명소로 매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는 만큼 안전하게 해맞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