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수협, 수산물직매장 본격 준공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2022-12-26 10:13
오는 31일까지 준공기념 일부 품목 20~26% 할인행사 진행

새롭게 단장한 동해시수협 건물 전경[사진=동해시]

동해시수협이 건물노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주변경관 저해로 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했던 기존 수산물직매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준공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돌입한다.
 
강원 동해시수협은 오는 27일 11시 묵호항 일원에서 동해시수협 수산물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심규언 시장, 이동호 시의장 및 동해안 5개 시군 수협장 등 관련단체, 어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식을 앞둔 동해시수협은 총 12억3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374㎡) 규모로 신축했으며, 수산물직매장 1층은 건어물, 냉장·냉동품 등 수산물 판매점, 2층은 판매점 및 사무실로 운영할 예정이며, 연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수산물직매장 준공을 기념해 27일부터 31일까지(5일간) 일부 품목 20 ~ 26%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수산물직매장 건립으로 지역 수산물 판매의 안정적 유통망이 확보됨에 따라 묵호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신선한 관내 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어촌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진 동해시수협조합장은 “수산물직매장이 동해시를 대표하는 수산물 유통·판매시설로 자리매김하여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