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가족플라자 2025년 첫 삽
2022-12-21 15:27
- 충남도-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매매 계약 체결…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
충남 지역 거주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남여성가족플라자(가칭) 건립 사업이 2025년 첫 삽을 뜬다.
도는 21일 도청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94억원이 투입되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는 2026년 하반기 내포신도시 내 사회복지시설 5지구(예산군 삽교읍 목리 888-10) 660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고르고 평등하게 존중받는 양성평등 충남 구현과 여성·가족·청소년·다문화 등 전체를 아우르는 여성·가족 종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이유다.
충남여성가족플라자에는 여성가족연구원, 청소년진흥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다문화거점센터, 광역새일센터 등이 입주하는 만큼 광역기능을 한 공간에서 상호 연계해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김태흠 지사는 건립 계획 보고 중에 지속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커피숍, 미용실 등 수익사업 공간과 다목적 대강당, 여성단체 사무실,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지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홍은아 여성가족정책관은 “건축기획 설계 과정에서 각계 각층의 의견을 반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