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 멕시카나, 광주비엔날레점에 로봇치킨 도입

2022-12-20 10:25

[사진=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가 광주비엔날레점에 치킨 로봇 '멕봇'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멕시카나는 멕봇을 통해 가맹점의 조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균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카나에 따르면 멕봇은 치킨 조리 전 과정을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오차 없이 수행한다. 그렇다 보니 주문이 많은 피크 타임에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가맹점의 매출 상승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멕시카나 측 설명이다. 또 멕봇을 활용해 구인난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광주비엔날레점 점주는 멕시카나 수완점을 앞서 운영하면서 추가 매장을 더 오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력난과 더불어 두 개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하던 와중에 멕봇 도입이 추가 매장 오픈에 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외식업 자동화는 인건비 절감, 일관된 품질 제공 등 원활한 가맹점 운영과 짧은 시간 내 많은 고객에게 맛있는 치킨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푸드 테크놀리지를 확대해 브랜드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