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울산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
2022-12-19 17:43
울산 끝으로 5대 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정 완료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에 열린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주요 도시의 도심에 범부처 지원을 집중해 산업 주거 문화 등이 집약된 우수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성장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울산광역시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선정으로 지방 5대 광역시(대구, 광주, 대전, 부산, 울산)가 모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됐다.
아울러 수소, 미래 모빌리티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신규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해 울산시 도심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첨단산업 시설과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복합혁신시설 구축 등 광역거점 조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