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라도 더 든든하게" 옥천군 결식아동 급식 7000원 → 9000원 ↑

2022-12-19 10:49

옥천군청사 전경. [사진=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18세 미만 아동을 위한 2023년도 결식아동 급식 지원 단가를 1식 7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급식 단가를 지난해 9월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올해 1월 7000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내년 1월부터는 2000원을 파격 인상해 9000원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1식 8000원보다 1000원 높은 금액이며, 충북 도내에서는 최고액이다.

2022년 3분기 통계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9% 상승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1월 기준 전국의 냉면, 비빔밥, 김치찌개의 평균 가격은 각각 9971원, 8717원, 7333원이다.

또 2023년 예상 소비자 물가상승률 5%를 적용하면 8000원으로는 식당에서 온전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군은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아동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급식단가를 현실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했다.

황규철 군수는 “치솟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결식아동 급식 지원단가 인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했으며, 단가 인상을 통해 아동들이 더 나은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행복 드림 옥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저소득 등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525여명이 지원받고 있다. 향수OK카드를 통해 정책발행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아동의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