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80종 한자리에… 스마일게이트 '버닝비버 2022' 개막
2022-12-16 17:13
가로수길서 3일간 오프라인 개최…온라인 전시관에서 150개 게임 선봬
신작 인디게임 80여종이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 빌딩에서 게임 팬들과 만난다.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전시회 '버닝비버 2022'가 3일간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는 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를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신사동 가로수길 메인 스트리트 팝업 공간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액션, 레트로, 캐주얼, 아케이드 등 여러 장르 80여개 인디게임 전시 부스가 설치돼 관람객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앞서 출시된 히트작부터 출시를 앞둔 기대작까지 대거 선보인다.
현장에는 게임 전시 부스 외에 인디게임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창작자 노하우를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큐레이션 월을 포함한 기획 전시도 진행된다. 주말에는 유명 창작자와 인디게임 관계자 팬 사인회가 열린다. 오는 17일 '러브딜리버리' 반주희 역을 맡은 이명호 성우와 스트리머 '수련수련'이 온다. 18일에는 테일즈샵 '그녀의 세계' 제작진 '지나가던개', '슈니아'와 스트리머 김나성을 만날 수 있다.
내년 1월 15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버닝비버 2022 온라인 전시관'으로도 버닝비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용자는 온라인 전시관에 공개되는 150여개 게임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소셜 영상 서비스 피풀(P.pool)에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인디게임 정보와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콘퍼런스 '비버콘'도 열린다. 메타버스 플랫폼에 '버닝비버 스페이스'가 열려 관람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간 창의, 창작,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며 "수많은 창작자들의 열정과 도전, 실험정신의 산물인 다양한 인디게임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