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설·한파 비상대응 체계 전격 가동

2022-12-15 16:16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가 15일 대설주의보와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대설주의보 발령 즉시 10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재난·안전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먼저 513톤의 제설재와 8대의 염수분사장치, 덤프트럭, 화물트럭, 굴삭기 등 55대의 장비를 동원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횡단보도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한파 대응을 위해서는 방문건강관리단과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전화로 확인하고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등을 전파했다.

 

[사진=안산시]

이와 함께 SNS와 전광판, 재난문자 등을 통해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의 동파 발생 대비 및 한파 시 행동요령 등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김대순 부시장은 대부도 지역 안전사고 및 교통정체 예방을 위해 경찰·군부대 협조 요청, 구청장·동장 책임 하에 이면도로, 마을안길 등 빙판길 제거, 수도관 동파 피해방지 수습단 운영 등 시민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도로 제설, 한파 취약계층 돌봄 등 대설‧한파 분야별 대응 사항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