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가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소방안전교육을 수료한 과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수증을 발급하고, 이를 ‘바로마켓’에서 상품권과 교환할 수 있게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바로마켓’이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에서 위탁운영중인 농산물직거래장터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과천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 중 하나로, 일반 시민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한 우리 농가 살리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응급처치교육과 화재예방교육 두가지로 나뉜다.

  이번 이벤트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00가구 선착순 행사다. 또 1가구당 지급 총액은 3000원을 초과할 수 없는 등의 유의사항이 있다.

한편, 박정훈 서장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과천시민들이 안전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 시책을 구상했다”며 “안전교육도 받고 우리 농가 살리기에도 앞장설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