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 옥천군 도시재생 '금구모두모여돌봄' 빈틈없는 돌봄 역할 '톡톡'
2022-12-15 09:18
황규철 옥천군수, '브라운백 미팅'으로 혁신 주니어보드와 소통
옥천문화예술회관, '모든군민 행복드림 송년콘서트' 개최
청년들 '옥천형 청년정책학교'로 모여라
옥천문화예술회관, '모든군민 행복드림 송년콘서트' 개최
청년들 '옥천형 청년정책학교'로 모여라
충북 옥천군의 ‘금구모두모여돌봄(어린이돌봄) 사업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며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금구모두모여돌봄사업’은 읍내 취약계층, 다자녀, 맞벌이, 다문화, 한부모가정 등 아이들의 틈새 돌봄을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월 ‘라온사회적협동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돌봄 사각지대 빈틈을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돌봄소는 근처 초등학교 하교 후 찻길을 피해 안전하게 걸어올 수 있는 금구어린이공원 인근에 있으며, 방과 후 특기‧적성 활동,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동네 탐험가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체험관, 체육공원, 청소년 도서관 방문 등 읍내 인프라를 이용해 우리 동네를 알아가며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아이가 하교 후 엄마, 아빠가 퇴근할 때까지 1시간씩 매일 게임을 하며 기다렸는데 돌봄소에 아이를 맡기니 훨씬 걱정이 줄었다”고 말했다.
라온사회적협동조합 김혜영 이사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있는 문화 활동과 체험학습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서 학부모와 돌봄인력, 아이들도 모두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알찬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조직문화 개선과 군정 혁신을 위해 MZ세대로 구성되었으며, 젊은 직원들의 참여와 수평적 의사소통을 통해 군정 발전의 토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회의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김연철 기획감사실장 및 주니어보드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소통회는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자유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1월 주니어보드가 제출한 우수 제안 소개와 조직문화 혁신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며 열린 대화의 장을 펼쳤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군정업무 매뉴얼 데이터 구축 및 활용계획 수립 △인사발령 사전예고제 도입 △짝궁데이 운영 △내부조직 소통강화를 위한 주기적 간담회 개최 등의 제안을 제출했다.
황 군수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 혁신이 필수조건”이라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옥천군의 다양한 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12월 기획공연 ‘모든군민 행복드림 송년콘서트’ 개최
충북 옥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에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기획공연 ‘모든 군민 행복드림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09년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 록 음악상을 받은 락밴드 부활(보컬 박완규), 한국인 최초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에 데뷔한 성악가 김동규, 2022년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을 받은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출연한다.
성악가 김동규의 ‘무정한 마음(Core’ngrato)‘을 시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외 2곡과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Defying Gravity’ , ‘빗속에서’ 외 2곡, 락밴드 부활의 ‘사랑할수록’, ‘Lonely Night’외 2곡으로 공연이 꾸며진다.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열심히 달려온 2022년 한해를 뒤돌아보며 옥천군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활기차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권 판매는 오는 17~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며 옥천군민에 한해 1인당 4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청년들 ‘옥천형 청년정책학교’로 모여라!
충북 옥천군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옥천형 청년정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정책학교는 지역 내 청년들이 정책 발굴·제안 과정에 필요한 다른 지역 사례 및 문제해결 비법 공유와 정책 제안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4회차로 진행되며 지난 7일 ‘옥천 청년 토크토크’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이후연구소 하승우 소장과 옥천군 청년 정책 예산과 다양한 참여의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17일에는 서울시 청년교류공간 최인영, 이한나 매니저와 청년 정책 활동 및 청년 공간 운영을 경험했던 다른 지역 청년들을 만나 함께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20일에는 청년정책제안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