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DJSI' 신규 편입…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ESG 경영 호평

2022-12-14 11:52

대한항공이 국내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 지속가능성 평가지수가 상위 30% 이내에 들어야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또 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주주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의 ESG 평가에서도 항공산업 부문 상대평가 1등급을 받았다. 2020년부터 ‘ISS 기업 지배구조지수’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으로부터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서스틴베스트로부터 전체등급 부문에서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ESG 고평가 요인으로 전사적인 ESG 경영 강화를 꼽았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을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SG 위원회도 신설해 주주가치와 주주권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경영사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ESG 채권 발행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탄소중립항공유 사용 등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경영활동도 두드러진다. 올해 6월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9월에는 SK에너지와 탄소중립항공유 도입 협력을 각각 시작했다. 탄소중립항공유는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다.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활동이 큰 지지를 얻고 있다.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ESG 채권 사전 청약에는 발행액 3500억원을 뛰어넘는 약 58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리기도 했다. 

이밖에 항공업 특성을 살린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 및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수송 △지역사회 공헌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기업가치와 지속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ESG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