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원활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신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연중 이뤄지는 데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집중 모금 기간에 해당한다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신 시장은 모금된 적십자회비를 취약계층 발굴·지원과 재난 현장 구호 활동, 공공의료 지원, 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납부 권장 금액은 세대주 전국 동일 1만원이며,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법인은 10만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