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개통에 은행업무도 한번에...신한은행-KT 혁신점포 문 열었다
2022-12-12 09:32
휴대폰 개통 등 각종 통신 서비스 뿐만 아니라 대출 상담 같은 은행업무도 가능한 혁신 점포가 등장했다.
신한은행은 KT플라자 서안양점, 의정부점 두 곳에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를 지난 9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KT 혁신점포는 KT플라자 내에 신한은행 디지털 데스크를 설치해 고객들이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과 예·적금, 전자금융 등의 업무를 볼 수 있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혁신점포는 금융서비스와 통신서비스가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혁신점포 방문으로 신한은행의 사업자대출 등 금융 상담 서비스와 사업에 필수적인 유선전화, POS, 인터넷, CCTV 등으로 구성된 ‘사장님 성공팩’ 등 KT의 통신서비스를 동시에 원스탑으로 이용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과 KT는 올해 초 전략적 협업을 위해 지분 교환을 진행하며 전략적 동맹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AI, 메타버스 기반 융합서비스, 공인전자문서 사업 등 23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