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안성기, 대종상서 근황 전해..."새 영화로 뵐 것"
2022-12-10 13:52
배우 안성기 [사진=대종상영화제 화면 갈무리]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 건강 너무 걱정들 많이 해주시는 데 아주 좋아지고 있다"며 "새로운 영화로 여러분들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현장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화면 속 안성기는 야구모자를 썼고, 얼굴은 다소 부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영화와 영화인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말미에는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대종상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성기는 지난 9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현장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사전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화면 속 안성기는 야구모자를 썼고, 얼굴은 다소 부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또렷한 발음으로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영상 메시지에서 "오래오래 영화배우로 살면서 늙지 않을 줄 알았고, 또 나이를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최근 들어 시간과 나이는 멈출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의 영화와 영화인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 영광의 뿌리는 우리 선배 영화인들이 심고 키운 것이고, 또 지금의 우리 탁월한 영화인들의 역량과 땀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말미에는 "우리 영화와 영화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대종상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