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크리스마스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공연 2편 선보여

2022-12-09 12:35

[사진=안산문화재단]

경기 안산문화재단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공연 2편을 선보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재단에 따르면, 첫 번째 공연은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은 ‘2022년 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 선정작으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온 아이엠컬처가 기획을 맡고 안산문화재단, 관악문화재단, 남동소래아트홀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공동 개발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모두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세상에서 아무 능력없이 태어난 주인공 제이크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루저(Loser)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다룬 이야기다. 

지구를 지키는 기상천외한 루저들의 이야기인 만화 같은 캐릭터와 독특한 스토리를 바탕에 둔 작품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김보현, 이동수, 이정화, 문혜원, 이든 등 대학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캐스팅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오디션을 통해 4명의 서울예술대 전공 학생들이 앙상블로 참여해 지역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협업 과정을 거쳐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요 창작진으로는 작·연출 김정한, 작곡 조아름, 음악감독 신은경, 안무감독 신선호 등 젊은 실력파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은 오는 12월 23일, 24일 양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공연되며 안산시민 30%, 청소년 50%, 크리스마스 특별 가족할인 40~50% 등 파격적인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사진=안산문화재단]

이어,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두 번째 공연은 '2022 크리스마스 콘서트 :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다. 

오랜 시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2009년부터 한국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여왔다.

올해 공연은 2020,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던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을 3년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곡과 함께 7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의 협연과 함께 클래식 음악부터 크리스마스 캐럴, 그리고 유키 구라모토의 스테디셀러 명곡들까지 한 무대에 선보이는 환상적인 연말 종합 선물세트가 전망이다.

한편,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리며, 안산시민 30%, ASAC클래식마니아(기존 클래식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 4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