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일본서 한국 차 최초 '올해의 수입차' 선정
2022-12-09 09:42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대표 모델 '아이오닉5'가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국 모델이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베스트 10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을 선별한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5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 법인장 상무는 "아이오닉5 판매 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전기차(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등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앞세워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도쿄를 비롯한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베스트 10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을 선별한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5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 법인장 상무는 "아이오닉5 판매 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10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전기차(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등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앞세워 12년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도쿄를 비롯한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5와 넥쏘를 판매하고 있으며, 7월에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