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너지 가격 급등에 日 10월 경상수지 적자 기록
2022-12-08 16:11
일본의 10월 경상수지가 9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8일 일본 재무부가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속보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641억엔(약 618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올해 1월 이후 처음으로, 엔화 약세와 함께 에너지 관련 수입액 증가의 영향이 컸다.
10월 경상수지인 641억엔 적자는 전년 동월(1조7347억엔 흑자) 대비 흑자액이 1조7988억엔이나 감소한 수치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9% 증가한 8조9892억엔을 기록했다. 자동차와 반도체 등 전자 부품 수출이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