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정 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 '주목할예술가상' 수상

2022-12-07 13:56

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 전효정 씨가 주목할 예술가상을 받는다. [사진=인천시티발레단]

인천시티발레단의 부예술감독로 활동 중인 전효정 씨가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주목할 예술가상'을 받는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이 상은 한국 최고의 예술 평론 종합단체가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지젤’, ‘심청’, ‘춘향’ 등으로 뛰어난 안무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전효정(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석사, 숙명여자대학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 씨는 국내외 발레 분야 콩쿠르에서 여러 번 수상했다. 2017년에는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국제콩쿠르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는 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과 숙명여자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제42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우몰에서 개최된다. 

앞서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예술가(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10명), 주목할예술가(11명), 청년예술가(2명)를 선정했다. 수상자들은 도자예술가 강 현모가 지리산 가마터에서 빚은 청자 조형물을 받을 예정이다.

협회는 △세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하는데 관심을 두고 수상자들을 균형감 있게 선정·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