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18명 승진 등 정기 임원인사 단행···40대 여성 부사장 선임 주목

2022-12-06 10:47

삼성SDI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사장 승진 4명·상무 승진 13명·마스터 승진 1명 등 총 18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삼성SDI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하고 미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40대 여성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 승진했다.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가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 최고의 품질 달성·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 구축과 2030년 글로벌 톱티어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각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발굴하여 중용하는 미래지향적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삼성SDI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