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서울 한옥마을에서 런닝맨 월드 즐겨요
2022-12-05 07:49
서울관광재단, 제페토 런닝맨 월드에 서울 한옥마을 맵 공개
5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텐츠는 이용자가 가상의 서울 한옥마을을 누비며 런닝맨 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콘텐츠는 실제 런닝맨 TV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5~10명의 이용자가 '런닝맨' 또는 '스파이'가 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추격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자는 가상의 서울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런닝볼을 모아 경험치를 올리고 보상을 받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해외 이용자를 고려하여 콘텐츠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재단은 서울 한옥마을 맵 곳곳에 배치한 한글 표지판과 서울 관광 홍보문구를 통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하고 서울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재단은 "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런닝맨 월드를 통해 국내외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서울에 대한 친밀도와 선호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Z세대 이용자 선호를 고려해 서울 여행 디지털 가이드 '뱁이(BAE-B)'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에 힘을 실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런닝맨 월드 대기 공간과 서울 한옥마을에 뱁이 조형물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또 런닝맨×비짓서울 한옥마을 시즌에서만 교환할 수 있는 한정판 뱁이 이름표와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이외에 전통문양 이름표 등 다양한 기간 한정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가상 서울 한옥마을 맵 방문 활성화를 위해 제페토와 서울관광 공식 웹사이트 비짓서울 누리집에서 신규 시즌 공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콘텐츠 이용 인증사진을 비짓서울 누리집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의 한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페토 이벤트 공지와 비짓서울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은 타깃과 플랫폼, 콘텐츠의 정합성이 중요하다. 런닝맨×비짓서울 한옥마을 시즌은 중국, 동남아의 미래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관광에 대한 선호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밀한 디지털 매체 전략을 바탕으로 서울관광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