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로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방식 도내 전체 사립학교에 도입
2022-11-29 10:17
도내 83개 사립학교 시스템 구축에 7억 3천여만원 투입
공‧사립 구분 없이 투명하고 정확한 물품 관리 지원
공‧사립 구분 없이 투명하고 정확한 물품 관리 지원
충남교육청은 내년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사립학교에도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태그(RFID,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은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태그에 물품 정보를 저장하여 해당 물품에 부착 후 판독기를 통해 정보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로,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기존의 재물조사에 비해 물품 관리의 정확성·업무처리의 신속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관리방식이다.
올해 도내 모든 공립학교에는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 관리 방식이 전면 도입됐으나, 사립학교에는 도입되지 않아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학교 간 형평성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있었다.
김은정 재무과장은 “공․사립학교에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교육자산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