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리오프닝 수혜 가속화…현재는 저평가 구간 [하나증권]
2022-11-29 09:43
하나증권은 29일 CJ에 대해 리오프닝 수혜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CJ의 3분기 매출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분기 연결 매출이 11조원에 육박했다. CJ 제일제당의 매출액은 21.7% 증가하고 곡물가 상승에도 제품가격 인상 및 비용효율화로 영업이익 또한 20.0% 증가했다.
CGV 영업이익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실적을 회복하며, 코로나19 이후 최초로 분기 흑자로 전환됐다. 최 연구원은 "최근 CGV는 3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CJ의 전 체 NAV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8%에 달해 자회사 중 제일제당, 올리브영, ENM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CJ CGV의 턴어라운드 기대감 및 CJ올리브영의 가파른 실적 개선 등으로 CJ 주가가 최근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실질 순자산가치(NAV) 5조8000억원 대비 현 시가총액 2조3000억원은 아직도 현저한 저평가"라고 판단했다.